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블록체인에 대한 것입니다. 이 단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어요. 저 또한 책에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미래학자들이 거대한 변화의 키워드로 선택을 했더라구요. 한마디로 앞으로 중요시 될 내용이라는 것이죠. 어려운 단어인 만큼 최대한 알기 쉽게 표현해 보겠습니다!
1. 블록체인이란?
쉽게 말하면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응? 전혀 쉽지가 않은데?”
자 그럼 어떤 해킹을 막는 기술일까요.
예시를 보여드리죠.
30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하는일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바로 돈이 오고 가는 정보가 담긴 장부를 한명씩 가지고 있어요.
봅시다. 빨강이가 돈이 필요해져서 노랑이한테 10만원을 빌리려고 해요.
이때 노랑이는 모임사람들 30명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모두들 장부에 기록을 합니다.
빨강이는 돈이 더필요해서 몰래 노랑이의 장부 내용을 15만원으로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빨강이가 돈을 받을 때에는 노랑이 뿐만 아니라 모두의 장부를 함께 확인한 후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빨강이가 조작을 하기 위해선 모임사람들의 절반 이상의 장부를 조작해야 해요.
어느정도 감이 오시나요?
결국 블록체인이란 공공의 거래 장부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하면 모든 블록체인 사용자들에게 사본이 전달됩니다. 즉 한 대상의 자료를 조작해도 누가 누구와 얼마를 거래하게 되는지 다 알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해킹을 막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의 장점
- 제 3자(중앙은행)의 통제 없이도 신뢰성을 보장 받는다.
- 해킹을 쉽게 차단하고 네트워크 문제에도 영향이 없다.
- 모든 거래 내역을 공유하기 때문에 기존 금융 거래보다 투명하다.
블록체인의 단점
- 자신의 보유 화폐를 확인 할 경우 최초 거래부터 현재까지의 기록 및 다수 사용자의 정보를 받아와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
2. 비트코인
한가지 더 알아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바로 앞서 말씀드린 가상화폐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이돈의 경우엔 중앙정부가 통제하는데 비트코인은 중앙 통제장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떻게 얻는거죠?”
비트코인을 만든 암호학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는 채굴이라고 불리는 방식을 통해 비트코인을 캐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이닝
비트코인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사용자에게 암호로 된 수학 문제를 배포합니다.
광산에서 채굴을 한다는 의미처럼 가장 먼저 문제를 풀어낸 사용자에게 비트코인을 주는 방식이지요. 이를 얻기 위해 전기료가 싼 해외 지역에서 수천대의 컴퓨터를 돌리는 전문 업체들도 많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반인들을 초점으로 잡았던 수학 문제들이 갈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로 환전 수수료가 없는 이상적인 화폐이지만 가치가 고정적이지 않고, 여러 국가에서 세금과 같은 규제를 생각하고 있어서 미래가 좋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