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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떤 게임을 해볼까 찾던 와중에 급상승 18위에 올라와 있는 그래니를 잡아라라는 모바일 게임이 눈에 들어와서 바로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임 섬네일부터 심상치 않아 보이는 이게임은 첫 시작부터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벨을 눌러보라고 해서 눌렀더니 "이시간에 누구야!! 그래니 벨좀 그만 눌러!!"라고 말하는 이웃집 주민.

그래니라는 이녀석은 자주 벨튀(벨 누르고 튄다)를 하는 녀석인가 봅니다.

 


순간 "내가 그래니인가? 도망가야하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코봉이 아저씨가 몽둥이 하나와 랜턴을 들고 나오면서 그래니를 추격하기 시작하죠.

이제 감이 조금 오셨을겁니다. 이 코봉이가 바로 우리가 조작해야 할 녀석입니다. 조작법은 터치하고 있으면 위로가고 때면 아래로 내려가는 단순 조작이고 오른쪽 아래 스킬 버튼 하나만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아케이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딱 느낌이 오실텐데 바로 실험실 탈출과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도망가거나 때론 공격해오는 그래니를 잡으면 경험치를 얻게 되는데 레벨업을 하면 아이템이 발견되었다는 이펙트와 함께 장비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등장하는 장비는 머리, 팔, 상의, 하의, 신발, 날개, 하수인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같은 부위의 장비끼리는 중첩이 안되기 때문에 내가 어떤 장비를 착용했는지 확인하면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장비는 악마와 천사 두 분류로 나누어지는데 모든 장비를 악마 또는 천사로 맞춰줄 경우 특별 보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게임을 끝내면 돈을 얻게되는데 이 돈으로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 에너지 : 캐릭터의 최대 에너지를 증가시켜줍니다.

에너지 회복량 : 그래니를 잡았을때 얻게 되는 에너지 회복량 증가

에너지 감소 속도 : 에너지가 감소하는 속도가 줄어든다.

스킬 지속 시간 : 게임 내에 단 하나 있는 스킬의 지속시간을 증가시켜줍니다.

코인 획득량 : 게임 내에 코인의 획득량 증가

시작 거리 : 게임 시작 시 이동하는 거리 증가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중요도 순으로 보면 코인 획득량> 시작 거리> 에너지 회복량> 나머지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케이드성 RPG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돈을 모아 많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해서 돈을 버는 업그레이드에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돌파하는 거리에 따라서 다양한 캐릭터와 무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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